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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환자 80만명 시대, 암 걸릴 확률은 36%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1년 국가암등록사업을 통해 산출한 2009년 국가암등록통계가 나왔다.
2009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암으로 진단받은 암발생자는 19만2561명(남 9만9224명, 여 9만3337명)으로 2008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과 비교해서는 90.6% 증가했다. 특히 여성에서 처음으로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르는 등 대장암과 전립선암, 유방암과 같은 서구형 암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 갑상선암 1위,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3분의 2 차지

남녀를 통틀어 2009년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전립선암의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이처럼 갑상선암 발생률이 증가한 것은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성별로 잘 걸리는 5대 암을 보면 남자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이었으며 여자는▲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이었다. 남녀 모두 5대암이 전체 암발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연평균 3.4%씩 증가 추세, 남성보다 여성 증가율 높아

암전국 암발생통계 발표를 시작한 1999년 이후 2009년까지 암발생은 연평균 3.4%를 보이고 있으며, 남성의 증가율 1.6%에 비해 여성의 증가율이 5.5%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암이 점점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구 고령화 ▲암 진단 기술의 발달 및 조기검진 활성화 ▲서구형 식생활과 같은 생활습관 변화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자의 경우 폐암, 간암은 감소했으나 대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여성의 경우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간암과 자궁경부암은 감소했다.
또한 여성에서 처음으로 대장암이 위암을 앞지른 점도 특이 사항이었다.

◆ 남자는 5명중 2명 꼴로, 여성은 3명 중 1명 꼴로 암 발생

우리나라 사람이 평균 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한다고 가정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로, 국민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암에 걸릴 확률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주요 암 종류별로도 암에 걸릴 확률이 조사됐는데, 위암(男 9.1%, 女 4.8%), 폐암(男 7.3%, 女 3.2%), 간암(男 5.1%, 女 2.2%)과 같은 암은 남성이 여성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다. 이는 위암, 폐암, 간암 등의 암이 흡연이나 음주 등 위험요인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여성이 평생 갑상선암에 걸릴 확률은 7.9%, 유방암은 4.2% 대장암 5.0%로 나타났다. 또한 이 암들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암환자의 생존율 62%로 증가, 여성 암환자는 10명 중 7명 이상 장기 생존

과거에는 10명이 암에 걸려도 생존율(5년 상대생존율)이 5명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2009년 들어 5년 상대생존율은 62%를 기록해, 처음으로 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모두 갑상선암(男 99.3%, 女 99.8%)이 생존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외에도 남자는 전립선암(87.6%), 방광암(77.6%), 대장암(73.2%), 위암(65.9%) 등이 생존율이 높았다. 여자는 유방암(90.6%), 자궁경부암(80.3%), 대장암(68.7%), 위암(64.0%) 등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호발 암인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5년 생존율은 미국과 캐나다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서구형 암인 대장암과 유방암은 미국, 캐나다와 비슷하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0년부터 2009년 말까지 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생존하고 있는 암유병자는 총 80만8503명으로 암을 극복하였거나 암과 함께 살아가는 국민이 80만명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