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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에 귀 통증…환절기 중이염 ‘주의’

#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김효주 양은 귀에 통증이 심해 병원에 방문하여 급성중이염을 진단받았다. 보호자에 따르면 병원에 방문하기 약 1주일 전 고열이 심하고 감기증상이 있어 약을 먹고 좋아지는가 싶더니 갑자기 귀의 통증을 호소해 살펴보니 오른쪽 귀가 상당히 부어있어 급히 병원에 방문했다고 했다.

일교차가 10도 넘게 벌어지는 요즘 한겨울보다 감기 환자가 더 극성이다. 일교차가 클수록 몸 속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인데 봄철 꽃샘추위로 걸린 감기는 자칫 중이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중이염중이염은 귀의 중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아이들의 경우 주로 감기를 치료하는 도중에 잘 생긴다. 귀와 코는 유스타키오관이라고 하는 이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관을 통해 코로 흡입된 여러 가지 잡균들이 귀로 들어갈 수 있다. 환절기에 어린아이들이 중이염에 잘 걸리는 것은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코를 세게 풀거나 들이마시면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을 타고 콧물 세균이 중이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급성 중이염 환자의 10~20% 정도는 중이에 찬 액체나 고름이 빠지지 않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발전해 고막변성이나 청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급성 중이염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귀가 아프고 귀에서 액체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 특히 아직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영아의 경우 고열과 함께 구토를 하거나, 자꾸 울고 보채는 경우가 많다. 자다가 깨서 자지러지듯이 울기도 한다. 아기들이 분유나 젖을 먹을 때 귀에 압력이 가해지면서 통증이 더 심해지기 때문에 조금 먹다가 보채고 울며 안 먹으려 하는 경향도 있다.

중이염은 한번 발생하면 재발이 쉽고 증상이 지속되면 농을 동반하는 삼출성 중이염이나 만성 중이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청력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성장이나 학업능력까지 치명적인 손실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따라서 한번이라도 중이염을 앓은 경험이 있는 아이라면 감기에 걸렸을 때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가 잘 불러도 잘 못 듣는다. tv를 바짝 당겨 보거나 볼륨을 높인다. 두통과 함께 귀의 통증을 호소한다. 한쪽 귀가 부어있다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고 즉시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이 좋다.

중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 및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봄철 햇볕을 충분히 쬐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따뜻한 물을 충분히 섭취해 호흡기 계통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귀에 물이 들어갔거나 간지럽다고 면봉을 이용하면 외이도 안에 상처가 나 또 다른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귀 안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급성 중이염은 유·소아에게 자주 발생하는 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에서 전염되는 감기에 주의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