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염진통제의 특징소염진통제 중에서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메페남산, 메크로페남산과 같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들은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 몸살, 관절염, 치통, 생리통, 발열 및 두통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약물 종류 및 개인에 따라 위 궤양, 간독성, 신독성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1. 주로 관절증에 의한 통증, 생리통, 기타 단기 통증 조절에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이다.
2. 처방시 약물 상호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의학적 건강상태(임신, 수유상태 포함)와 복용중인 약물을 먼저 이야기 하고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는다.
3. 소염진통제 복용시 졸음과 피로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은 피해야 한다.
4. 소염진통제는 치료 목적을 위한 필요한 최소 유효 용량으로 가능한 필요한 최단 기간 동안에만 사용하도록 한다.
◆ 소염진통제 성분1. 아세트아미노펜해열/진통효과를 나타내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게보린 등)은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에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들 의약품을 복용할 때에는 이미 복용중인 의약품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 후 자신도 모르게 권장용량 이상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종합 감기약을 복용하면서 동시에 생리통이나 두통 완화를 위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을 권장용량 이상을 복용하게 되어 속쓰림, 간손상, 수면장애, 발진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약물 과다복용 증상을 이용해 다이어트를 하는 학생들이 나타나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또 음주 후에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제는 피해야 한다.
2. 이부프로펜이부프로펜(이부펜, 이지엔6애니, 애드빌 등)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대표성분 중 하나로 채내의 통증 유발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cox-2효소를 억제해 통증을 줄인다.
진통, 해열, 소염 효과가 있으며 아세트아미노펜에 비해 작용시간이 길고 간에 미치는 영향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성분 등은 두 가지 종류를 함께 복용하는 경우 약효는 상승되지 않으나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은 증가되어 이들의 병용은 피해야 한다.
3. 덱시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이지엔6프로, 덱시부펜 등)은 이부프로펜 성분 중에서도 효과적인 100% 순수활성 성분인 s-이부프로펜만을 선별했기 때문에 저용량으로도 빠른 약효를 내며,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즉 이부프로펜과 거의 흡사하나 더 효율적인 제제라 할 수 있다.
아세트아미토펜은 속효성 제제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투약 기간이 긴 밤에는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 제제가 효과적이다. 소염효과가 필요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보다는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참고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소염진통제 사용 주의사항>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