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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복용 TIP, 이렇게 선택해라!

한국얀센의 어린이용 해열진통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시럽)’의 100ml와 500ml 제품이 판매금지 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타이레놀시럽 일부 제품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기재된 것보다 과도하게 들어간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한국얀센측에 전 제품에 대한 회수, 폐기조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약사감시 결과 한국얀센은 약액(시럽) 충전공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동화 설비인 액체충전기로 충전하지 못한 나머지 약액을 작업자가 수동으로 직접 주입하는 등의 원인으로 일부 제품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초과된 점이 확인됐다.

이 같은 소식에 날씨가 하루에도 여러번 바뀌면서 건강관리도 어렵고 감기환자가 많은 요즘, 어린이를 둔 가정에서는 어떤 해열제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부쩍 늘었다.

이에 어린이 해열제는 어떻게 복용해야 하고, 성분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봤다.

◆ 어린이 해열제 복용 tip

체온계로아이의열을측정하고있는엄마1. 보통 정상 체온에서 1~2도 상승한 경우 어린이 해열제를 사용하며, 약이 듣지 않으면 4~6시간 간격으로 다시 복용하되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발열이 지속되면 병원진료를 받아야 한다.
열은 반드시 체온계로 재며 귀에 넣고 측정하는 고막체온계(적외선체온계)나 전자 체온계를 사용한다.

2. 어린이 해열제에 쓰이는 주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챔프시럽 등), 덱시부프로펜(이지엔6키즈시럽, 베아프로펜시럽 등), 이부프로펜(어린이부루펜시럽, 대웅이부펜시럽 등)이 대표적이다.

아세트아미토펜은 속효성 제제지만 지속시간이 짧아 투약 기간이 긴 밤에는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 제제가 효과적이다. 어린이는 특히 중이염이나 인후염 등이 동반되는 발열 증세가 많은데 이 때는 소염효과가 없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보다는 덱시부프로펜이나 이부프로펜 제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 성분 중에서도 효과적인 100% 순수활성 성분인 s-이부프로펜만을 선별했기 때문에 저용량으로도 빠른 약효를 내며, 속쓰림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다. 즉 이부프로펜과 거의 흡사하나 더 효율적인 제제라 할 수 있다.

시럽등약제제3. 해열제를 먹일 때는 용량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어린이용 약제형에 현탁액(시럽)제제가 주를 이루는 것도 바로 양 조절이 쉽다는 특징 때문이다.
또 어린이가 약을 과용량 복용하게 되면 체온저하, 간 손상 등의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는데, 이번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이 회수, 페기조치된 것도 모두 용량 초과가 문제됐기 때문이다.

4. 해열진통제뿐만 아니라 감기약이나 진정제 등을 복용중인 경우 멀미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

5. 개봉하지 않은 해열제 사용기한은 보통 2년이나 개봉 후 1개월 정도 지난 제품은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개봉 후 마개를 열고 닫는 과정에서 외부 오염물질이나 세균 등에 의해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합성보존제를 첨가해 보관기간을 높이는 제품도 있지만 그 성분자체가 출혈성 위염이나 간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후 1개월이 지나면 버려야 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소포장 용기가 더 효율적일 수 있다.

6. 어린이들이 약을 잘 먹게 하기 위해 인공색소가 첨가된 제품이 있는데 인공색소는 두통이나 아토피,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가능한 무색소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7. 보관은 대개 시럽이나 현탁액의 경우 침전이 생길 수 있어 냉장보관하지 않고 서늘한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항생제 시럽의 경우 냉장보관이 필요하므로 주의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