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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으로부터 당신의 손과 발은 안전한가요?

버거씨병은 1908년에 buerger라는 의사에 의해 밝혀진 병으로서, 주로 다리의 작은 동맥들이 염증성 변화를 보이면서 혈관이 막혀 발가락 혹은 발이 썩게 되는 병이다. 일명 ‘폐쇄성혈전혈관염’이라고 불리며 예전에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았으나 최근 여성흡연자가 늘어나면서 발병률이 높아졌으며 이병에 걸리게 되는 공통된 주된 원인은 흡연한다는 것이다.

버거씨병의 발병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뚜렷한 원인 없이 발병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원인을 들자면 첫 번째는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서 이산화탄소가 혈관에 독성으로 작용해 혈관수축을 일으키거나 말초조직에 영향을 미쳐 혈관에 산소를 부족하게 해서 말단 조직의 혈관을 썩게 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가면역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인체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면역계가 자신의 신체에 침입한 유해한 바이러스를 적으로 감지하지 못하고 nk세포끼리 서로 공격해 면역이 약해져 상처가 나거나 병에 걸려도 치유하지 못해 악화할 수 있다.

흡연하는여성흡연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발가락이 유독 차갑게 느껴지고 우연히 난 상처가 빨리 아물지 않고 밤이 되면 통증이 심해져 잠을 못 이룬다면 버거씨병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주로 사지말단과 피부, 말초신경에 증상을 보이며 처음에는 종아리, 발, 발가락 통증으로 시작해 팔, 다리나 손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 심해진다.

초기가 지나가면 심부의 정맥과 동맥이 점차 막히고 손발가락이 보라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여 피부의 차가움의 호소가 점점 심해지게 되어 상처가 나면 쉽게 아물지 않고 번지기 때문에 괴사, 조직의 절단까지 이를 수 있다. 하지만 금연을 하고 조그마한 상처가 있을 때 제때 치료를 잘하면 상처는 치료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진단은 혈관조영술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특징적인 혈관이 꼬인 듯한 ‘코크스크류(cockscrew)’ 형태를 보이면 진단을 내리게 된다. 치료법으로는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시키는 지지 요법으로 이뤄진다. 또한, 약물치료로 혈관확장제를 투여해 교감신경을 마비시키는 치료법도 있다. 하지만 금연을 함으로써 증상이 경감되는 경우도 많다.

아직 예방법으로는 금연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평소에 면역을 키우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라 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과 손과 발, 하체를 자극해주는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