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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많이 다치는 ‘손’, 상처관리는?

상처가난손에밴드를붙이는모습손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인 동시에 관리에 가장 소홀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하다. 손이 고우면 마음도 곱다는 옛말도 있듯이, 손은 건강과 부지런함까지도 한 번에 보여준다. 윤기 있고 고운 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다.

◆ 지압을 하면 건강이 보인다

손은 몸의 건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오장육부의 축소판이다. 손은 신체 모든 기관과 연결이 되어있어 몸이 아플 때 해당 부위를 찾아 지압 등을 해주면 효과가 좋은데, 손바닥은 내장기관을, 손가락은 팔과 다리, 머리를, 손등은 내장을 감싸는 외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엄지와 약지는 다리를, 검지와 무명지는 팔을, 중지는 머리를 나타낸다. 손바닥 안쪽은 간, 위, 방광 등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소화가 안 되거나 신체 기능이 좋지 않을 때 자신의 상태에 따라 지압해 주면 좋고, 평소 손을 쥐었다 펴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상처 나기 쉬운 만큼 치료도 잘해야

일상생활을 하며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은 거의 없고, 손을 다쳤을 때보다 불편함이 초래되는 부상은 없다. 밥을 먹거나 옷을 입을 때, 씻을 때, 요리 할 때, 숙제 할 때, 출근할 때, 휴대폰을 사용 할 때 등 우리는 모든 생활에서 손을 사용한다. 많이 쓰이는 만큼 상처도 많이 입게 되는 손은 상처가 아물기 쉽지 않으므로 관리가 중요하다.

◆ 고운 손을 위해서는 보습도 중요

손의 건강을 위해서는 보습도 중요하다. 귀찮다는 이유로 손의 보습을 소홀히 한다면 쉽게 거칠어지거나 습진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세균이 가장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이 거칠고 건조하다면 손을 씻은 후 핸드크림을 꼭 발라 보습을 유지해주고, 외출 전후 등 자주 씻어 노폐물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손은 가장 소홀히 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다. 지압을 하고 보습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처가 생기면 건강관리를 위한 지압이나 위생 관리 자체도 불가능하므로 손의 상처는 항상 신속하게 관리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