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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잠이 오는 ‘기면증’

기면증은 rem 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으로 나타나고 수면을 취하거나 깰 때 수면마비, 수면 발작 증상을 보이는 신경정신과 질환이다. 뇌의 기질적인 문제로 하이포크레틴이라는 물질분비 부족으로 주간 졸음이 발생하는데 그룹 엠블랙의 맴버 지오도 방송에서 “노래를 하거나 듣거나 또는 다른 상황에도 갑작스럽게 깊이 잠드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자도 과도하게 졸리고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며 단백질(hypocretin) 부족과 각성 상태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세포가 손실되어 일어난다고 보고된다. 그 밖에도 유전, 두부 외상, 시상 하부 기능 부전,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나이를 불문하고 나타날 수 있으나 주로 청소년기에 잘 발생한다.

엠블랙의 지오도 고음을 부르다가 갑자기 잠들어 버리는 것처럼 수면이 시작되거나 끝날 때 나타나는 수면마비(sleep paralysis)로도 나타나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 가장 흔하게 일어나며 의식은 있으나 근육을 움직일 수 없다.

수면취하는여자기면증 검사는 병원에 하루 입원해 낮과 밤의 수면상태를 진단하는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한다. 잠을 자는 동안 뇌파, 눈과 근육의 움직임, 입, 코를 통한 공기의 흐름, 코골이, 혈압, 심전도 검사 등 종합적인 정밀 검사를 통해 질환 여부를 판단한다.

일반인은 낮에 얕은 수면에서 깊은 수면 단계로 바뀐 후 꿈을 꾸는 렘(rem)수면이 나올 때까지 보통 80~90분 정도 걸리지만, 기면증 환자는 잠이 들고 15분 이내에 렘수면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면증은 다른 질병과 달리 갑자기 오는 졸음으로 인해 큰 사고가 날 수 있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제대로 치료를 해야 한다.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사용되는데 중추신경자극제를 포함한 항우울제가 같이 사용되며 증상에도 호전이 있다.

약물에는 내성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증상 완화를 위한 보존요법과 생활습관의 교정, 심리상담 등이 병행되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존 요법으로 초콜릿이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들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