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김치 통한 나트륨 섭취 많아 함량 등급제 필요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가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치제품의 나트륨량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나트륨 저감화 노력이 다시 한 번 강조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대형 유통점 및 홈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6개 업체의 포기김치 16종의 나트륨 함량을 시험 분석한 결과 제품별로 100g당 540mg~727mg으로 평균 643mg이 들어 있었다.

김치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의 하나로 자랑스러운 전통식품이기도 하지만 매일 먹는 국내 소비자에게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하는 주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치의 나트륨 함량은 과거보다는 줄었지만, 지금의 식생활은 과거와 달리 김치 외에 다양한 반찬을 많이 섭취하므로 나트륨 섭취량은 2007년 4,388mg, 2008년 4,533mg, 2009년 4,646mg, 2010년 4,878mg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접시에 담겨있는 김치배추김치는 국민 다소비 식품 3위이며 1인당 하루 섭취량이 평균 70g(2011년 국민건강통계, 보건복지부)인데, 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김치로부터 하루에 섭취되는 나트륨은 평균 450mg이다. 이는 who 1일 권장섭취량 2,000mg의 22.5%에 해당하는 적지 않은 양이어서 김치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은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다섭취하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국내 나트륨 섭취를 1일 4,700mg에서 3,000mg으로 낮추면 나트륨 관련 질환 예방에 따른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연장 등의 사회적 편익이 13조 원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2011년 식약처), 소비자의 10명 중 6명이 수동적으로 먹어야 하는 환경 때문에 나트륨을 적게 먹기가 어렵다고 답해 다소비 식품인 김치의 식습관도 저염식으로 변화가 필요한 때인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은 이번 시험결과를 토대로, 유통되는 김치 제품에 대해 ‘나트륨 함량 등급표시제 의무화’를 도입하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며, 등급표시를 도입하면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이 보장되어, 소비자의 능동적인 나트륨 저감 노력을 지원할 수 있고 김치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필수영양성분이며, 길항작용에 의해 과다 섭취 된 나트륨을 배출시킬 수 있는 칼륨에 대해 시험한 결과, 배추김치 16종의 칼륨 함량은 평균 342mg/100g으로 일반 가공식품에 비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긍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