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으로 코가 막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코점막에 감염이나 염증 등이 자극 원인으로 작용하여 점막이 비강 내로 돌출된 것을 비용종은 다른 말로는 콧속의 물혹이라고도 불리는데 젊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비용종(nasal polyp)은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염증세포 작용 때문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자주 재발한다. 이는 보통 비강의 양쪽에서 동시에 발생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윤이 나는 회백색이나 연한 붉은색을 띠고 있다.
용종의 크기가 작을 때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지만, 점점 크기가 증가하면서 후각이나 미각이 둔해지고 비음, 두통 등의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비용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비용종이 발생한 경우 주로 코막힘을 호소하고, 하나 또는 그 이상 생길 수 있으며 작은 자극에도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콧물이나 재채기, 후비루,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를 위한 치료로는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을 이용할 수 있는데 비용종의 약물요법에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제로 많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로 자연적으로도 우리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 내는 호르몬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약제를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작용도 심각하므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장기간 사용하여도 부작용이 적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게 된다.
비용종의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계속되는 염증, 합병증이 있는 경우 등이 있을 때 수술요법을 생각할 수 있다. 수술은 단순 절제술부터 용종이 발생한 부위의 완전 절제까지 여러 수술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코 내시경이 발달되어 이를 이용하기도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