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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와 복부통증 유발하는 '요로결석'

혈뇨, 복부통증, 잦은 소변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요로결석은 재발이 잦아 더 힘든 질환이다. 여름에 빈번한 요로결석에 대해 하이닥 공개상담실 상담의 이혁준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들어봤다.

q. 갑자기 왼쪽 배에서 허리까지 심한 통증이 와서 병원에 갔더니 요로결석이 의심된다고 합니다. 일단 주사 맞고 통증은 가라앉았는데, 이게 흔한 질환인가요

a. 요로 결석은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는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연령 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약 2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요인은 계절적, 지역적, 유전적 요인이 관여하며, 식이, 수분 섭취, 직업 등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20세 이전의 연령에 요로 결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사 장애 등의 요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q. 적출된 결석을 분석해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와이셔츠를 입고 있는 남성a. 요로 결석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진 담석과는 달리 주로 칼슘이 구성 성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칼슘 이외에도 인산, 요산, 수산 등도 결석의 조성 성분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결석에 대한 성분 분석을 하게 되면 칼슘, 인산, 마그네슘 등의 결석 성분이 분석이 되어 결과가 나옵니다. 그러면 결석의 성분에 따라 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물의 섭취를 어느 정도 줄이면 결석의 발생까지 걸리는 시간을 어느 정도 더 늘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땀을 많이 흘리지 않고, 수분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영양 섭취를 할 때에도 신경을 조금 더 쓸 수 있다면 아무래도 결석의 예방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경우에는 결석이 배출되어 찾을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결석을 모아 놓은 분들에게는 거의 모두에게 결석 분석을 하실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q. 요로결석이 생긴 후 잦은 트림과 구토증세가 있습니다.

a. 요로 결석의 경우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요관입니다. 즉,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요관을 통해 내려와서 소변의 저장 창고인 방광으로 가야 하는데 요관이 막힘으로 인하여 신장 안에 소변이 차게 됩니다. 이렇게 신장에 소변이 차는 증상을 수신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신장 자체가 커지면서 바깥 쪽의 감각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 감각 신경이 뇌로 전달되는 과정 중에 자율 신경과 함께 전달이 되기 때문에 위, 장관 증상이 같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오심, 구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같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요로 결석이 생겼을 때 환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내과입니다.
하지만 요로 결석이 배출되고 수신증이 없어지면 위, 장관 증상도 같이 없어지게 됩니다.

q. 요로결석에 팥물이 괜찮나요

a. 요로 결석은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약 3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평상시 물을 많이 드시지 않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환자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술 중에서 생맥주 등은 수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팥이나 율무, 녹두 등은 칼슘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칼슘이 주 성분인 결석의 예방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요로 결석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결석의 성분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요로 결석의 예방에 대한 일반적인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도록 한다.
2) 결석의 성분에 따른 식사 요법을 하도록 한다.
3) 수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도록 한다.
4) 염분 섭취를 제한한다.
5) 동물성 단백질 섭취를 줄인다.
6)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갖는다.

q. 5년 정도 옆구리쪽 묵직한 통증을 견디고만 있었는데, 너무 심해져 검사를 했더니 결석과 함께 전립선암 판정을 받아 지금은 완쾌 단계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결석이라는 것이 암보다 더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요관 끝에 걸려있는 결석을 겨우 찾아서 한번 깬 다음에 내시경으로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이후로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a. 하부 요관에 결석이 있는 경우에 요관경 등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것이 요즘에는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결석이 하부 요관 등에서 요관을 막고 있는 경우에 주변의 요관 점막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관경을 하면서 요관에 천공이 생긴 경우라면 반드시 요관 부목(카테터)을 삽입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시술 이후에 요관 부목을 대지 않았다는 것은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게 시술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만약 요관 천공에 의해 소변이 요관 밖으로 유출되었다고 해도 전신적인 증상은 나타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요로 결석이 너무 오랜 기간 동안에 몸 속에 있었던 경우에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신장 쪽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급성 신우 신염 등으로 전신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 증상은 발열, 오한 등의 증상과 함께 신장 쪽의 측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쪽으로 염증이 생긴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면 대개 3~5일 이내에 전신 증상 등은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간을 가지고 조금 더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