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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진료지침 발표, 140/90 기준

국제고혈압학회(ish)와 미국고혈압학회(ash)가 ‘지역 고혈압진료지침’을 학술지인 고혈압 저널에 발표했다.

이 고혈압진료지침에서는 고혈압의 진료기준을 140/90mmhg(수축기혈압/확장기혈압)로 채택하고 60세 이상인 경우 150/90mmhg로 따로 지정했다.

과거 당뇨병, 만성신장질환,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 130/80mmhg로 기준이 높았으나 학회는 이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설명하고 확실치 않은 경우에도 모두 강압목표를 140/90mmhg 미만으로 규정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알부민뇨 양성인 만성신장질환 합병례에는 130/80mmhg를 목표치로 권장하고 있다고 별도 기재했다.

혈압을 재는 모습

60세 이상의 노인인 경우 고혈압 기준을 150/90mmhg로 완화한 것은 이 기준을 넘어야 약물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것을 의미한다.
또 당뇨병이나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도 140/90mmhg 로 일원화 했기 때문에 약물복용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0세 이하의 강압목표에 대한 임상적 증거는 거의 없지만, 수축기혈압보다 확장기혈압 90mmhg 미만을 우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