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늘 피로한 이유는?
누구나 생활 속에서 피로를 유발하는 ‘피로 유발자’들이 있을 것이다. 최근 19~59세 남녀 1,000명의 설문 응답을 바탕으로 발간된 ‘2013 한국인의 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은 직장 상사와 동료(56.8%)가 가장 피로감을 주는 사람이라고 응답한 반면, 주부는 남편(35.9%), 학생은 부모님(27.1%)때문에 가장 피로를 많이 느낀다 응답했다.
◆ ‘주 3일 이상’ 피로에 시달려
또한 3/4이상(76.6%)이 일주일에 3일 이상 피로를 느끼고 있으며, 일주일 내내 피로하다는 응답도 7.4%에 달했다. 많이 경험하는 피로 증상으로는 ‘체력이 떨어져 무기력하다’(62.9%),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58.4%), ‘쉬어도 왠지 몸이 무겁다’(55.8%) 등이었다.
피로의 원인으로 직장인과 학생은 업무와 학업을, 주부는 가사 및 육아를 꼽았으며 특히 직장인이 직장에서 느끼는 피로(78.5점)는 주부나 학생이 가정(67.0점)이나 학교(68.2점)에서 느끼는 피로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로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수면(83.5%), 피로회복제/영양제 복용(48.5%), 운동 등(32.5%)을 많이 꼽았다. 수면은 피로 해소를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나타냈으며 피로회복제/영양제는 절반 가량이 복용(48.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피로회복제 복용, ‘성분’ 꼼꼼히 따져야
피로회복을 위한 영양제나 식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가 이다.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영양소로 알려진 비타민 b1(티아민)은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영양소로서 피로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1은 돼지고기류, 육류의 내장, 감자류, 완두콩, 땅콩, 버섯 등에 함유되어 있지만 함량이 낮은 편이어서 다양한 식품이나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udca는 주로 간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을 보호하고 이미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 간의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신진대사를 도와 장기적인 피로 관리에 도움을 주며 노화나 피로를 일으키는 활성산소에 대한 항산화 작용, 간세포를 파괴하는 외부 염증인자에 대한 항염증 및 면역조절 작용도 한다.
자신에게 맞는 피로회복제를 꾸준히 복용해 매일매일 활력이 넘치는 2014년을 만들어 보자.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