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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운동부족인 경우 심장병 위험 높아

여성이 30세 이후에 운동을 너무 적게 하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심장병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연구팀이 32,000명의 여성의 건강상태를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par(정밀 진입 레이더) 통계를 이용해 조사했는데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심장병의 원인은 흡연이나 높은 체질량지수보다 운동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중인30대여성이에 대해 연구팀은 흡연보다 운동부족이 건강에 더 나쁜 것은 아니지만, 흡연하는 여성보다는 운동부족인 여성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 대학 웬디 브라운(wendy j. brown) 교수는 “젊을 때 운동하면 심장병 위험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며 “심장병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등의 위험도 감소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라운 교수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 30대 이후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며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 정도 운동하라”고 추천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소개됐다고 bbc, medpage today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