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색소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의 평균 0.0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어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통 중인 가공식품 23개 유형 975제품의 식용색소 함량을 조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섭취량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색소 섭취 수준, 섭취 기여 식품 등을 평가했다.
식용색소 함량과 섭취 수준을 분석한 결과 모두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섭취수준은 adi의 최대 0.2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물(알)가공품, 과자로 주로 섭취하는 황색제4호는 일일추정섭취량이 6.36㎍/kg·bw/day로 adi의 0.08%였으며, 탄산음료, 빵류로 주로 섭취하는 황색제5호는 일일추정섭취량이 5.28㎍/kg·bw/day로 adi의 0.13%였다.
수산물(알)가공품, 떡류로 주로 섭취하는 적색제3호는 일일추정섭취량이 0.28㎍/kg·bw/day로 adi의 0.28%였으며, 수산물(알)가공품, 과·채음료로 주로 섭취하는 적색40호는 일일추정섭취량이 3.20㎍/kg·bw/day로 adi의 0.05%였다.
아울러, 절임식품으로 주로 섭취하는 적색제102호는 일일추정섭취량이 1.67㎍/kg·bw/day로 adi의 0.04%였다.
이 밖에 적색제2호는 과실주, 청색제1호는 과·채음료, 청색제2호는 캔디류, 녹색제3호는 떡류를 통해 주로 섭취하였으나 이들의 섭취수준은 미미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이 높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국민의 식품첨가물 안전·안심 확보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