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을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대장암 환자의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보도했다.
미시간 주립대학 연구팀은 1,515명의 폴란드, 베트남, 서유럽, 미국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식습관, 신체활동패턴, 흡연습관, 음주량 등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188명의 환자가 대장암이 재발했는데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이하로 섭취한 환자는 대장암의 재발률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환자에 비해 두 배 높았다.
또한, 연구팀은 일주일에 한 시간 미만으로 운동 하는 환자가 그 이상으로 운동 하는 환자에 비해 대장암 재발 확률이 두 배 높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규칙적으로 운동 하고 먹는 양을 줄이고 더 많은 채소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대장암의 위험을 낮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대장암의 위험을 낮춰주는 체중감량, 아스피린 복용 등을 고려한 결과이다.
연구를 이끈 모하메드 샤이크(mohammed shaik)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흡연 습관이 대장암의 재발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지 못했지만, 흡연은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생선을 자주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