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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로 오인하면 안 되는 ‘중이염’이란?

# 24개월 아이를 둔 윤모 씨는 아이의 감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열이 자주 올라 병원을 찾았다가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이 증상을 악화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괴롭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생 빈도가 높아지기 시작해서 2세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모든 소아의 4명 중 3명이 3세 이전에 한 번 이상 중이염을 경험하는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아픈 아이중이염은 고막 안쪽의 중이강이라는 공간에 나타나는 염증을 말하는 것으로, 어린이의 이관 모양이 어른에 비하여 짧고 넓으며 수평에 가깝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균이 이관을 타고 귀로 쉽게 올라가 중이염을 일으키기 쉽다.

어린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중이염에는 3주 이내의 급성 염증을 동반하는 ‘급성 중이염’과 급성 염증의 증상이 없이 중이강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 중이염’이 있다.

급성 중이염 증상은 발생 초기에 나타나는 섭씨 39~40도의 고열, 난청과 함께 밤에 더 심해지는 귀의 통증이다. 그 밖에 수면 장애, 이명(귀울림), 현기증 등이 나타나고, 매우 드물게 얼굴 근육이 마비되는 수도 있다.
삼출 중이염은 고막 속에 액체가 고여 청력 장애가 생기며, 어린이의 경우 텔레비전 볼륨을 높이거나 텔레비전에 가깝게 앉고,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대다수의 중이염은 저절로 회복되지만 드물게는 염증이 머리 안쪽으로 퍼져 뇌수막염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고, 다른 증상 없이 소리만 들리지 않는 난청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소아에게 생기는 난청은 이차적으로 인지 발달의 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한다.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 중이염은 감기와 관계가 깊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아이에게 기본적인 위생 습관(식사 전에 손 씻기, 하루 두 번 이 닦기)을 교육시키고, 아이가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