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두피 각질이 늘어나면서 다른 계절보다 머리카락이 20~30% 더 잘 빠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의 원인이 되는 ‘두부 지루’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더 빈번하게 나타났다. 두부 지루란 피지샘 증가로 두피에 발생하는 지루성 피부염이다.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흔한데 남성이 여성보다 피지분비량이 많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을 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난방으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에 신경을 쓰고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관리는 헤어드라이어보다 자연건조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으며, 모자착용을 피하고 흡연, 음주와 같은 기호식품과 자극적인 음식섭취는 금하며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탈모는 여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 휴지기 탈모 등 종류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교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탈모로 고민될 때는 ‘탈모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 후 병원을 찾아가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50~70개가량 빠지는 것이 정상인데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야 하며, 빠지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어도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여자는 정수리 부분에 모발이 가늘어지며 남성은 이마선이 m자 형태로 올라가는 경향이 있다.

◆ 탈모 체크리스트

□ 하루에 모발이 100개 이상 빠진다
□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나 뾰루지가 심해졌다
□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다
□ 가족 중 탈모증 유전력이 있다
□ 두피에 기름기가 잘 생기고 딱딱하다
□ 술, 담배를 많이 하거나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등 내과 질환이 있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 다이어트를 하고 있거나 편식이 심하다
□ 빗질, 샴푸를 할 때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10개 중 7개 이상에 해당하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