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공식 알코올 소비량 oecd 국가 중 22위, 아시아 국가 중 1위의 대한민국, 힘들어서 한잔, 즐거워서 한잔,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는 술을 자주 접하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3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결과 하루 한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8잔 이상을 섭취하는 고위험 음주자와 폭탄주를 마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음주로 인해 긴장감을 낮추거나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도 있지만, 술 때문에 자칫 건강을 해치는 ‘알코올의존증’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알코올 의존도를 알아보고 건강한 음주를 하도록 노력하자.
◇ 알코올 의존도 자가진단표▲ 출처 : 대한신경정신의학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10가지 항목에 따라 자신이 해당하는 곳에 점수를 매겨 합산한다. 남성의 경우 총점이 0~9점일 경우 ‘정상음주군’, 10~19점 일 경우 ‘위험 음주군’이며, 20~40점이라면 ‘알코올사용장애추정군’으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여자는 총점이 0~5점일 경우 ‘정상음주군’, 6~9점일 경우 ‘위험음주군’, 10~20점일 경우 알코올사용장애추정군’으로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하다.
‘알코올 사용장애’에는 ‘알코올 남용’과 ‘알코올 의존’이 포함되며, 자신이 의도한 것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셔 신체질환을 일으키고 사회적 의무를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경향이 있다. 자신이 알코올 남용이나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지 자가진단을 해보자.
◇ ‘알코올 남용’ 자가 테스트아래 해당하는 사항이 1개이상 해당되면 ‘알코올 남용’으로 볼 수 있다.
□ 음주로 인해 사회적 혹은 직업적 의무를 지키지 못함
□ 음주를 신체적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용
□ 음주로 인해 반복적인 또는 법적인 문제 유발
□ 사회적, 대인관계 문제에도 불구하고 음주함
◇ ‘알코올 의존’ 자가 테스트아래 해당하는 사항이 3개이상 해당되면, ‘알코올 의존’으로 볼 수 있다.
□ 음주의 양이 점점 늘거나, 같은 양으로는 만족감이 줄어듦
□ 손떨림, 불면 불안, 헛것이 보이는 등의 금단증상이 있음
□ 술을 구하거나, 마시는 일, 깨어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림
□ 술 때문에 중요한 일을 포기함
□ 술을 끊으려 시도했지만 반복적으로 실패함
□ 처음 생각보다 더 많이, 더 오랫동안 음주함
□ 술로 인해 심리적 신체적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음주함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장기 손상, 치매를 유발할 뿐 아니라 뇌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 남용, 의존,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서 과음, 폭음하는 습관을 버리고 한가지 종류의 술로 1차만 2시간 이내에 끝내는 ‘건강한 음주습관’을 가져야겠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