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 명절 동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되지만, 신체 활동은 줄어들어 체중 증가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예를 들어, 한 끼에 떡국과 잡채, 동그랑땡, 새우튀김, 조기구이, 고사리나물, 배추김치를 먹고 후식으로 약식과 단감을 먹은 경우 총 열량은 1.473kcal로 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74%에 이른다. 이렇게 2끼만 먹어도 일일 권장량을 넘기게 된다.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
◇ 설 명절 음식 칼로리◇ 설 명절 음식, 칼로리 줄이는 조리방법1. 짠 음식은 과식을 유발하므로 떡국은 국물을 싱겁게 끓여 먹기 전에 고명 등으로 간을 한다.
2. 전은 두부나 버섯, 채소를 많이 넣어서 조리한다.
3. 부침 반죽이나 튀김옷은 최대한 얇게 한다.
4. 전이나 부침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한다.
5. 전을 데울 때는 프라이팬보다 오븐이나 전자렌지를 사용해 기름 없이 데운다.
6. 육류는 튀김이나 볶음보다는 굽거나 삶아서 조리하고 껍질, 기름을 제거하고 조리한다.
7. 나물은 기름과 양념은 소량 사용하여 볶지 말고 무침으로 조리한다.
명절 음식을 먹을 때는 과식을 피하고 조금씩 맛을 보는 정도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신 열량은 낮지만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나물류나 과일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가족과 미니 운동회나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 등을 통해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돌아오는 명절에는 열량과 나트륨, 지방 함량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더욱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