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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트래킹 계획중이라면 유의할 고산병 증상

날씨가 따뜻해지는 3월은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나서는 시즌이다. 최근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명산을 찾아 트래킹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도가 높은 산에 오를 때는 특히 고산병에 유의해야 한다. 고산병(mountain sickness)이란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활할 경우 생기는 질환이다. 고도가 높아지면 산소가 부족하여 저산소증을 보상하기 위해 숨을 많이 쉬게 된다. 

◆ 산을 빠르게 오를 때 발생빈도 높아

고도가 높아지면 산소 양이 적어지는데, 이러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신체에 변화가 나타난다. 오르는 속도에 따라 빨리 오를 때 발생 빈도가 높고 서서히 오를 때는 낮다. 평소의 건강 상태와는 크게 상관이 없으며 개인차가 있어 이전에 고산병이 생겼던 사람이나 평소 두통이 있던 사람에게 더 잘 생긴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폐동맥의 내피 세포에서 산화질소라는 혈관 확장 물질이 적게 나오기 때문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산 정상에 오른 사람

고산병의 증상은 산에 오른 지 6~12시간 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머리가 아프고 피곤해지며, 식욕이 없어지고, 토할 것 같고 걷는 것이 유난히 힘들고, 잠이 잘 오지 않는다(경도의 고산병). 탈수, 저체온, 감기, 체력 소모, 일산화탄소나 약물 중독, 폐 색전증 등과 같은, 다른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소견이 있으면 고산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안정을 취하는 중에도 맥박이 1분에 100회 이상이다.

- 숨을 빨리(분당 20회 이상) 쉰다.

- 걸을 때 뒤로 처진다.

- 밥을 잘 먹지 않는다.

- 비틀거리며 걷는다.

◆ 바로 하산하지 못할 때는 어떻게 할까

고산병은 하산이 제일 간단한 치료법이나, 기후나 지형 관계로 바로 하산하지 못할 때에는 다음과 같이 치료한다.

- 산소를 사용할 수 있으면 분당 2~3l로 흡입한다.

- 고압 요법기가 있으면 일시적으로 혈액의 산소를 높여 준다.

- 가벼운 정도의 고산병이면, 자기 전에 아세타졸아마이드를 250mg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심해져서 고산 폐부종이 생겼다면 니페디핀을 사용하면서 하산한다. 뇌부종이 있을 때에는 덱사메타손을 사용하면서 하산한다. 또 산화질소를 사용할 수도 있다.

- 이산화탄소를 흡입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아직 일반적으로 검증된 방법은 아니다.

◆ 고산병을 예방하는 방법

- 산을 오를 때에는 천천히 올라간다.

- 약제로 예방한다. (아세타졸아마이드, 메타졸라아마이드 등)

- 높은 산에 오르기 전에 저압 탱크에서 미리 적응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