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했지만 몸무게가 생각만큼 줄지 않거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을 때가 있다. ‘내가 지금 먹고 싶은 것도 못 먹어 가면서 뭘 하고 있나’는 자괴감이 들 때가 바로 다이어트의 위기. 자괴감을 극복하고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지속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변화 없는 몸무게 때문에 허탈할 때당신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오로지 체중계의 숫자 때문이라면 성공하기 어렵다. 실제로 아무리 굶어도 몸무게에 변화가 없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 여러 다이어트 성공기를 보면 몸무게는 대부분 계단식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달리 말하면 ‘무슨 짓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시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비록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내 몸은 이미 날씬해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다.
2. 고칼로리 음식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릴 때다이어트 결심을 흔들리게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맛있는 음식을 그림의 떡처럼 바라만 봐야 할 때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유혹적인 음식, 즉 달고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일수록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음식들을 멀리하는 것은 비단 살을 빼는 일일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유의미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을 이겨내 보자.
3. ‘살이 찌면 좀 어때’라는 생각이 들 때다이어트가 괴로워지면 ‘살찐 체형이 뭐가 어때서 이 고생을 하느니 생긴 대로 살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물론 사람이 체형으로 판단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그 어떤 체형을 가진 사람이라도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살이 찌면 어때’보다는 ‘날씬해지면 무엇이 좋아질까’라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식사량을 관리하고, 운동을 하면서 날씬한 몸매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스스로를 위한 자기관리이기 때문이다.
4. 다이어트 때문에 건강이 망가진다고 생각될 때다이어트 때문에 건강이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건강을 망가뜨리는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뿐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무조건 굶기와 같은 다이어트법은 당연히 건강에 좋을 수 가 없다.
건강해지기 위한 다이어트여야 성공할 수 있다. 다이어트의 기본인 소식과 운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과 장수의 ‘왕도’이다.
5. 살은 빠지는데 몸매는 아름다워지지 않을 때열심히 다이어트한 결과 허벅지살은 그대로인데 가슴만 빈약해지는 경우이다. 살은 빠졌으되 아름다운 몸매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식이조절로만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이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 어렵다면 출퇴근시간에 30분 정도 걷다가 지하철을 탄다거나, 일부러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일상 속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탄력을 유지하며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