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앞에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는 여러 고질병이 따라붙는다. 그중 흔한 것이 바로 ‘승모근 뭉침’ 증상이다.

승모근이 뭉치면 어깨와 등이 뻐근한 느낌이 들고, 심한 경우 팔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기 어렵거나 귀 위로 팔을 들어 올리지 못하기도 하며, 염증이 생기거나 파열성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러한 승모근 뭉침의 원인은 대부분 스트레스와 피로, 좋지 않은 자세 등이 꼽힌다. 어깨의 통증, 어깨가 과도하게 올라간 모습, 두통, 편두통, 소름이 돋는 증상, 뒷목이 당기는 증상, 어깨 시림 등이 흔한 승모근 뭉침의 증상이다.

지속적인 승모근 통증이나 뭉침 증상이 있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자세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할 때, 책상에 앉아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한쪽으로 너무 오래 고개를 돌린 채 있다거나 몸이 틀어진 채로 앉아있는 것은 승모근 뿐 아니라 척추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침을 기억해두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최대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몸의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깊은 수면을 방해하고, 소화 불량, 과민성 장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을 야기한다. 승모근 뭉침의 경우 가장 큰 원인을 스트레스로 꼽는 만큼 이를 제대로 관리하여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잡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