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커지는 3~5월에 조리된 식품의 보관온도를 지키지 않으면 ‘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조리 식품의
보관 온도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 가열된 음식 상온 보관,
식중독 부른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 병원성대장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최근 5년간 3,345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례로 15년 5월
경기도 소재 대학 체육대회에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119명의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가 발
생하여 원인조사 결과, 대량으로 음식물을 조리한 후 10시간 동안 상온에 방치하여 발생한 것으
로 확인됐다.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상은 대부분 열은 나지 않고 묽은 설사, 구
토 등이 나타난다. ‘ 퍼프린젠스균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고기와 육류가공품, 튀긴 음식,
큰 용기에 조리된 수프, 국, 카레 등에 잘 생긴다.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곳에서 잘 자라
고 포자를 형성하는데, 100도 이상 1시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세균
이 증식한다. 따라서 음식물의 조리 후 보관 온도가 중요하다.
봄철 퍼프린
젠스 식중독 예방하는 법1. 신선한 재료로 조금씩 신속하게 조리 후 가능
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한다.
2. 조리된 음식을 바로 식혀 보관한다.
3. 음식물은 조금
씩 덜어서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는다.
4. 음식물 보관 시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도
이상, 차게 먹을 음식은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5.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바로 넣으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으로 보관 중 음식도 상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
6. 보관된 음식을
섭취할 때는 75도 이상에서 재가열하도록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