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신규환자, 전주 대비 20.3%↓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100.0%...모두 델타형 변이“돌파감염, 30대가 발생률 가장 높아”◇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최근 1주간(2021.10.10~2021.10.1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562.3명으로 전 주(1,960.9명) 대비 20.3%(398.6명) 감소하여,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점진적으로 유행규모가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환자 수가 전 주 대비 17.8%, 비수도권은 28.1%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0월 2주 주간 확진자가 감소하였으나, 사적모임 인원제한 완화 및 다수의 미접종군에 의한 추가 확산 위험이 여전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10월 1주 이후 확진자가 감소하였으나, 9월말부터 시작된 이동량 증가 영향 누적과 사적모임 인원 제한 완화 등으로 인한 재확산 위험이 여전히 있다. 특히, 수도권은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50세 이상 고위험군 약 148만 명을 포함한 1천만 이상의 미접종군이 남아있어 거리두기 완화 시 미접종자로부터 유행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방역당국은 미접종자의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효과와 이상반응에 대한 체계적 분석 및 안내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최근 1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은 28.5%이다. 여기서 분석률은 확진자 수 중 변이 바이러스 분석 건수의 비율을 의미한다. (분석률 = 기간 내 변이 바이러스 분석 건수 / 기간 내 확진자 수) 최근 12주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100.0%로 전주 대비 0.2% 증가했으며, 모두 델타형 변이로 확인되었다.
◇ 돌파감염 발생 현황누적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국내 접종 완료자 2,317만4,126명 중 0.073%에 해당하는 1만6,972명으로, 30대(0.140%)가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백신 종류 별 돌파감염은 ▲얀센(0.244%), ▲아스트라제네카(0.085%), ▲교차접종(0.062%), ▲화이자(0.050%), ▲모더나(0.006%) 순이었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리두기 완화로 인하여 추가 확산의 위험이 여전히 있기 때문에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자료 =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