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8 월)부터 얀센(janssen)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얀센 백신 접종자는 높은 돌파감염 비율과, 접종자의 다수가 활동성이 큰 청장년층인 점을 고려해, 기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한다. 얀센 백신을 접종한 100만 명 가운데 약 73.6만 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 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으며, 잔여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통해 가능하다.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는 11월 중순경부터 가능하다.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접종하며, 모더나(moderna) 백신의 경우에는 기본접종 용량의 절반(0.25ml, 항원량 50μg) 용량으로 접종 받게 된다. 또한, 30세 이상 연령층 중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보건소와 유선 연락한 후 얀센 백신으로도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돌파감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하여 기본접종 완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시는 사람은 일정에 맞추어 사전예약을 완료한 후 추가접종을 받길 요청 한다”고 전했다.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사의 임상시험 결과, 얀센 백신의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률은 72%이다.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떨어지는데,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실시한 교차접종과 추가접종 연구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모더나 추가접종 시 항체 수준이 약 75.9배, 화이자(pfizer) 백신 시 35.1배, 얀센 백신 시 4.2배 증가했다. 추가접종까지 3회 접종하면서 각각 다른 백신을 사용하는 것은 권고하지 않는다. 따라서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사람은 추가접종은 화이자 백신이 권고되며, mrna 백신 기본접종자의 경우 기존접종과 동일한 백신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