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인자가 있어도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그 성분, 농도(혹은 양), 폭로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소음이 발생한다고 하였을 때 사람에게 해를 줄 수 있는 정도 인지, 작업자는 이런 환경에서 하루 얼마나 일을 하고 있는지를 찾아내서 그 결과를 기록하고 그것을 토대로 작업자에게 소음으로 인한 장해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작업 환경 측정입니다.
소음, 고열, 조명 같은 것은 직독식 측정기기를 사용하면 바로 측정치가 나오지만 화학물질은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여야만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 측정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정하게 되는데 물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작업이 시작되면서부터 끝날 때까지 8시간 동안 계속 하여 측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측정위치는 작업자가 일하는 행동반경을 중심으로 단위작업장소를 측정하는 방법과 또한 일하는 작업자의 몸에 측정기를 달아주어 그 작업자가 8시간동안 얼마나 폭로되고 있는가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와 같이 작업환경이 근로자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가를 알아내어 그것에 맞게 개선하여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작업환경측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