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이것 마시면 노화 예방 효과
걷거나 달리기 운동을 한 후에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을 함유한 음료를 마시면 신체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건강운동과학 대학의 벤자민 밀러 박사와 연구진은 "활발한 걷기운동과 같은 지구력운동은 근육에 좋은 변화를 가져오며, 유산소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음료는 새로 생성되는 좋은 근육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해선 유산소 운동이 권장되지만, 운동 후에 어떤 음료를 섭취하는 지에 따라 운동의 효과를 최대화 시키는데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운동 후 수분 보충에 좋은 음료는 탄수화물이 함유된 스포츠 음료 보다 단백질 또는 아미노산이 함유된 음료나 저지방 우유가 권장되고 있다. 이에 밀러 박사는 운동과 영양이 노화과정을 지연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과 영양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직접적인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37세 이상의 성인 16명에게 6주일동안 1회에 45분씩 주 3회 달리기 운동을 하게 했다. 2개의 그룹으로 나눠 운동 후 한 그룹에게는 단백질 음료를, 다른 그룹에게는 탄수화물 음료를 마시게 했다.
6주일 후 근육 샘플을 채취하여 새로 만들어진 근육 성분을 조사한 결과, 단백질 음료를 마시면트레이닝 효과가 상승했으며, 이는 운동 후 20g 이상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효과가 얻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결과은 더 자세히 연구 되어야 하며, 하나의 학설이기 때문에 단백질 음료에 대해 과신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전문지 faseb journal에 지난 25일 발표되었으며, medicalnews today 등에 게재되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