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바디라인의 기본, 제모와 관리법
원치 않는 부위에 털이 굵고 길어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고민인 분들이 많다. 면도를 한다거나, 제모크림을 바르거나, 테이프를 붙였다 떼어 제거하는 일시적인 제모법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고 레이져 시술로 영구적인 제모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일시적으로 제모를 하는 경우에는 반복되는 제모 약품 사용과 면도기의 자극으로 인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또 레이져 제모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착색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제모 후 관리가 중요하다.
제모는 부위별로 다르게 관리
우선 얼굴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조직이 얇기 때문에 면도나 제모 제품은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를 줄 수 있어 전용 쉐이빙 크림이나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최대한 자극 없이 제모 한다.
겨드랑이는 샤워 후 따뜻한 물로 불린 후 제모를 해야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만약
모근까지 뽑아내는 제모기를 이용할 땐 물기를 닦아낸 후 털이 난 반대방향으로 밀어줘야 깔끔하게 마무리 된다.
팔과 다리는 가장
넓은 부위로서 제모크림, 왁스, 면도기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다. 면도기를 사용한다면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제모하고
찬물로 마무리하거나 찬 물수건으로 덮어주면 피부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수렴화장수를 두드리듯 발라주면 진정효과와 소독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져 제모술이란?
레이져를 이용한 영구 제모술이란 털을 만드는 모낭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털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털의 검은 색을 나타내는 멜라닌 색소에만 반응하는 특수한 파장의 빛 에너지가 작용하여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치료 시 통증이 적다.
여러 종류의 레이저와 빛이 피부에 손상을 줄이고 모낭을 파괴하는데 이용되고 있으며, 시술 방법으로는 마취한 후 시술하며 치료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고 4주 간격으로 5-7회 정도 시술을 받게 된다.
◆ 레이저 제모 후 주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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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 그 다음날부터 바로 샤워는 가능하지만 온수목욕은 삼가 한다.
- 환부를 문질러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붉은 점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색소 침착 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다.
- 레이저 제모
후 1~2일 정도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홍반이 2~3일 정도 지속되지만 대부분 호전된다.
- 한달 이상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소매 있는 옷과 바지를 착용하고, 썬크림을 바르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