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들이 주의해야 할 몇가지!
때이른 더위에 벌써부터 텐트를 들고 근처 고수부지나 야영장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낮에 비해 시원해진 저녁이 되면 야외에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를 먹으며 텐트를 치고 여가를 즐기는 ‘캠핑족’들이 늘어난 것. 하지만 캠핑은 야외에서 숙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실내 활동보다 위험요소가 많아 안전사고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캠핑 시 챙겨야 할 응급 준비물로는 해열제, 진통제, 감기약, 설사약,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르는 소독약, 연고약 등 비상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고, 상처 치료는 연고를 덧나지 않도록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 캠핑을 즐길 경우엔 얼굴에 일광화상을 입지 않게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긴 옷을 걸쳐 입도록 한다. 반대로 밤 기온은 여름이라도 낮기 때문에 옷을 걸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텐트를 사용 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습기 및 냉기를 차단 할 수 있는 골판지 박스나, 은박 돗자리 등을 충분히 준비해 먼저 텐트를 설치하기 전에 땅바닥에 깔고, 텐트 설치 후 본 텐트 바닥에 돗자리 등을 깔아주는 것이 좋다.
또 사용한 텐트에 제대로 청소하지 않고 음식 찌꺼기가 묻은 채 접어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청결하게 씻어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캠핑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화재’다. 바비큐나 캠프파이어 등 불을 사용할 땐 인화성 물질을 불 주변에 가까이 놔두지 말고 소화 시 불이 잘 꺼졌는지 확실하게 확인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