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레시피] 소고기무국과 연두부!
“한 끼 잘 먹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 끼를 제대로 먹었다고 말하는 경우는 대부분 따뜻한 국이나 찌개가 차려진 식사를 했을 때이다.
하지만 국이나 찌개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아 사실상 ‘잘 먹은 식사’가 될 수 없다. 현재 한국의 나트륨 섭취는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섭취량(2,000mg)의 2.4배에 달하는 높은 수준이며, 2007년 4,388mg에 비해 2010년 4,878mg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음식 속 나트륨은 체내에 수분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는데, 많이 섭취했을 경우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인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겐 필요하지만 평생 먹어 온 국과 찌개를 포기하기란 쉽지 않다.
혈압이 높은 사람도 국과 찌개요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단, 나트륨 함량이 낮은 저염식으로 조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의 아침을 책임 질 ‘소고기 무국’과 ‘연두부’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고기무국>
[2인 기준]우양지30g,무 40g, 조선간장10g, 대파 6g, 다진 마늘 4g, 후추 0.5g
1) 먼저 우양지로 육수를 내주세요.
2) 육수를 끓이는 동안 무와 파를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3) 고기가 익으면 건져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4) 육수가 끓으면 무와 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5) 마지막으로 대파, 조선 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연두부>
[2인 기준]연두부 300g, 양념장(간장4g, 참기름 0.5g, 당근, 쪽파 소량)
1) 시판용 연두부를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연두부를 물에 데치거나 생식으로 이용합니다.
2) 당근과 쪽파는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4) 간장, 참기름, 당근, 쪽파 소량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연두부에 적당량을 뿌려주면 완성.
<자료제공 = 하이닥 tv>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