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라면 꼭 챙겨 먹어야 할 과일은?
임신하게 되면 평소와 달리 많은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며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면서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이나 영양제나 함부로 먹을 수 없으므로 평소에 먹으면 도움이 되는 과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키위
키위는 지방과 나트륨의 함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변비를 개선해 준다. 천연엽산(비타민 b9)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태아의 신경세포를 형성하는 데 도움된다. 임신성 당뇨가 있다면 현미나 흑미를 갈아서 요구르트에 타 먹거나 두유에 넣어서 먹으면 혈당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2. 바나나
바나나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형아를 방지해주며, 입덧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배설을 도와 혈압을 조절하며 임신성고혈압 등을 예방할 수 있다.
3. 사과
사과는 껍질과 같이 먹으면 더 좋은데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해주고 변비 치료 및 예방에 좋다. 사과에 함유된 포도당, 과당, 사과산, 주석산 등의 성분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사과의 유기산은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는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에는 비타민 c와 b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탄력과 재생에 도움을 주므로 피부미용에 좋다.
4. 토마토
토마토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로 붉은 색소인 리코펜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칼륨, 섬유질, 비타민c가 풍부하다.
또한, 리코펜과 루틴, 케르세틴 등 토마토에 풍부한 생리활성물질은 세포의 산화를 막아 각종 암과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준다. 암 예방 효과 외에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를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리코펜과 쌍벽을 이루는 생리활성물질인 베타카로틴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마토는 그냥 생으로 먹는 것보단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거나 볶아먹으면 영양 효과가 더욱 크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