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 7월 1일에 성인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민법이 개정되어 시행됨에 따라 1994년 7월 1일에서 199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이 올해 성년의 날 대상자가 된다.

성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인으로서의 아름다움을 배가시킬 수 있는 선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 성년의 날을 위한 아름다운 선물

1. 분위기를 완성하는 ‘향수’

대표적인 성년의 날 선물로 꼽히는 향수.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는 선물 의미를 담고 있는 향수는 개인의 취향이 다양해 선물하기 까다로운 품목에 속하는 편이다.

전문가들은 향수도 체질처럼 개개인에게 맞는 향수가 따로 존재한다고 조언한다. 사람마다 각자의 체취에 따라 향도 다르게 표현되며, 같은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성격이나 성향도 비슷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향수를 선물할 때는 그 사람이 평소 즐겨 쓰고 좋아하며 어울리는 향수를 미리 알아두고 선물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물론 그 사람에게 직접 향수를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발향 단계에 따라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로 구분되며 첫 향은 주로 탑노트, 마지막 잔류향은 베이스노트의 향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향수를 고를 때는 샘플을 먼저 손목이나 귓가에 뿌려 보고 잠시 다른 일을 본 다음에 잔향을 확인해보고 고르는 것도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

향수도 따뜻하고 차가운 느낌 별로 선택 가능하므로 차갑고 어두운 인상이라면 밝고 화사한 느낌의 향수를 선물해 분위기를 보완해줄 수 있는 향수를 고르는 것도 좋다.

2. 남성의 샤프함을 완성하는 ‘면도기’

남성이 받고 싶은 선물로도 자주 거론되는 면도기는 거의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기능성을 잘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전기면도기의 면도날은 개수가 많을수록 면도가 부드럽게 되지만 곱슬모의 경우에는 잘 엉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면도날이 움직이는 방식에 따라 회전식과 좌우왕복식이 있는데 회전식은 수염이 가늘고 듬성듬성 나는 경우, 곱슬모인 경우에 좋고 좌우왕복식은 수염이 굵고 많이 나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또 전기면도기의 헤드는 많을수록 피부의 밀착도가 높아 수염이 굵고 많이 나는 경우에 더 좋다.

3. 아름다움을 보완하는 ‘필러, 보툴리눔 톡신 시술’

얼굴의 볼륨감을 살리고 주름 고민을 보완하는 필러나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외과적 수술 부담이 없이 외모 고민을 더는 것도 성년의 날을 위한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칼슘 등의 성분으로 주로 꺼진 부분을 채워 주름을 개선하거나 볼륨감을 주는 필러 시술은 이목구비를 더 굵고 선명하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 개선을 유도할 수 있어 주름이 심한 노안이 고민인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