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너무나도 큰 축복이지만, 계절마다 바뀌는 날씨에 따라 몸도 적응이 필요하며 식생활도 주의하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무더운 여름은 보관상태와 재료의 종류에 따라 변질하는 속도도 빨라지고 보관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생활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 무더위 속 지켜야 하는 식생활 수칙1. 냉장보관과 철저한 개인위생으로 식중독 예방세균성 식중독으로 인한 식중독은 평균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7월 말에서 8월에 많이 발병한다. 여름철 식중독은 주로 실온에 오랜 시간 방치하거나 덜 가열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므로 대부분은 음식을 완전히 익히고, 개봉한 식품은 빨리 소비하며 냉장보관을 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통조림 식품은 반드시 유통기간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우면 폐기해야 한다. 식중독의 90% 이상이 불결한 개인위생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손을 깨끗이 닦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여름휴가와 야외활동으로 야외에서 먹을 재료는 너무 일찍 사면 음식 재료가 쉽게 상할 수 있다. 따라서 출발하기 1시간 전이나 바로 전에 장을 보고 변질하기 쉬운 고기나 생선, 유제품 등은 밀봉해 차가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에 담아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2. 복통과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는 찬 음식 자제여름이 되면 많이 찾는 음식 중 하나가 빙수나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이다.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어느 정도 더위를 씻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찬 음식은 뇌의 혈액순환을 자제하여 두통의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의 세포는 본능적으로 체온(36.5도)과 비슷한 온도를 좋아하여, 심한 온도 차이를 느끼면 하나의 스트레스로 받아들인다. 그 스트레스는 위와 장에도 작용하여 복통과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 불가피하게 찬 것을 먹을 때는 입안에 충분히 머금은 다음 삼키는 것이 좋으며, 여름철 떨어진 식욕과 피로회복을 위해 인삼차, 대추차, 구기자차 등 입맛을 살리고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차 종류를 마시는 것이 도움된다.
3. 튀김 음식은 무더위로 약해진 위장에 부담날씨가 무더워지면 위장도 무기력해지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는데 이때 튀김 음식은 무더위로 약해진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여름에는 기름의 산패가 빨라지는데 산패된 기름 속의 과산화지질은 세포막을 공격해 노화와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은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한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여름철에는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으며 먹을 경우 오래 보관하지 않고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될 수 있으면 데친 음식을 먹는 것이 소화도 잘되고 우리 몸에 더 좋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