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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쑥’ 빠지는 어깨, 습관성 어깨 탈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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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크고 움직임이 많은 관절로 360도 움직임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불안정해 다른 관절에 비해 탈구가 비교적 잘 일어나는 편이다. 어깨 탈구(탈골)란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어깨탈구

한번 빠진 어깨는 왜 계속 빠질까?

어깨의 탈구는 빠져 나오는 방향에 따라 전방, 후방, 다방향 탈구로 나뉘며 이중 전방 어깨 탈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어깨의 탈구는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10대와 20대의 남자에서 잘 발생한다.

주로 어깨 사용이 잦은 직업군이나 야구 등의 운동을 즐겨 하는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중년층 이상의 노화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연령층에서도 사소한 충격에도 어깨 탈구가 발생할 수 있다.

정상의 허용 운동범의를 넘으면 탈구가 되는데, 관절낭이 많이 늘어나있게 되면 탈구가 쉽게 되는 '습관성 탈구'가 올 수 있다. 어깨의 경우 접시에 공을 얹어놓은 모양으로 되어있어 타 관절에 비해 탈구가 비교적 쉽게 일어난다.

특히, 한번 빠지게 되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이 완전히 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습관성 어깨탈구 증상이 나타났다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만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아 관절의 안정성이 부분적으로 사라지게 되어, 만성적으로 계속 탈구가 발생하게 된다.

정상 어깨뼈와 탈골된 어깨뼈

습관성 어깨 탈구의 자가진단법은?

1. 전방 탈구 검사

다른 사람이 아픈 쪽 팔을 잡고 옆으로 어깨까지 올린 후 어깨를 외회전, 팔을 바깥으로 돌릴 때 어깨 앞쪽에 통증이 있거나 빠지는 느낌이 있으면 습관성 전방 탈구로 진단할 수 있다. 이는 흔히 외상에 의하여 발생하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2. 후방 탈구 검사

다른 사람이 아픈 쪽 팔을 잡아 어깨 앞으로 들어 올린 상태에서 팔을 어깨 높이에서 뒤로 밀면서 앞에서 옆으로, 또는 옆에서 앞으로 이동해 본다. 이때 어깨 뒤쪽으로 통증이 있거나 빠지는 느낌이 있으면 습관성 후방 탈구로 진단할 수 있다.

3. 하방 탈구 검사

아픈 쪽 어깨에 힘을 빼고 다른 사람이 팔을 아래로 잡아 당겨보아서 어깨가 아래로 빠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면 하방탈구 또는 다방성 탈구일 수 있다. 이는 외상보다는 인대가 선천적으로 약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근육 강화운동으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다.

어깨가 탈구되었을 때 어떻게 치료할까?

어깨 관절이 빠졌을 때 가장 잘못된 대처 방법은 빠진 어깨를 억지로 끼우는 것이다. 이 경우 어깨 주위의 인대 또는 신경이 손상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에게 교정 받아야 한다.

외상성 재발성 탈구의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수술 치료를 하게 된다. 반면에 비외상성 재발성 탈구라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어깨뼈 주위 근육 및 돌림근띠 등을 튼튼하게 해 주는 운동으로 치료하면 호전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이 외상에 의한 것인지 비외상성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수술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개는 파열된 구조물을 봉합하여 해부학적으로 복원하는 수술이 시행되며, 이때 관절막이 지나치게 넓거나 느슨한 경우는 관절막 중첩 또는 이동술을 동시에 시행한다.

해부학적 복원이 불가능하다면 오구 돌기 이전술 등 비생리적인 방법의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수술 후에는 대개 4~6주 정도 보조기로 어깨관절을 고정하며 수술 후 일상 생활에서 팔을 쓰는 것은 대개 수술 후 3개월 부근에,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스포츠 활동은 수술 후 6개월 부근에 허용된다.

어깨 탈구를 예방하라면?

먼저 최초의 탈구가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던지는 동작이나 접촉이 많은 스포츠 등에서 어깨에 무리나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일단 탈구가 발생한 경우 의료진에게 적절한 처치를 받도록 하고, 관절을 안정화하는 구조물의 손상이 확인된 경우 적절한 수술적 복원을 받는 것이 습관성 탈구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처치 이후에는 지시된 기간 동안의 보조기 착용 및 고정을 성실히 시행하도록 하며, 이후에는 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회전근개 강화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한다. 던지는 동작이나 접촉이 많은 스포츠 등은 탈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