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bs ‘편스토랑’에서 배우 오윤아가 전복감태김밥을 개발해 이제 편의점에서도 감태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름만 들으면 생소한 감태는 무엇이고 어떤 영양 성분이 들어있을까?
감태는 일급수에서 사는 해조류로 무안, 태안, 신안, 제주 등 청정 갯벌에서 자란다. 이는 양식이 불가능해 현재 우리가 먹는 감태는 100% 자연산이다. 파래처럼 바다향이 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으로 익히거나 구우면 특유의 향이 사라져 조리를 하지 않은 채 먹는 것이 좋다.
감태 속에는 우유의 6배가 넘는 칼슘, 토마토의 3배가 넘는 칼륨, 미네랄과 비타민 b1, b2 등이 들어 있고 노화를 막는 항산화 성분인 씨놀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태추출물을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기능성 원료로 인증했다. 한국식품연구원 한대석, 조승목 박사 연구팀 실험결과, 김태추출물 속 폴리페놀인 플로로탄닌(phlorotannin) 성분이 수면을 유도하고 깊은 수면을 증가시켰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