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특히 개학을 앞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환자수는 2012년 1월 첫째주 (2012.1.1~1.7) 6.2명에서 점차 늘어나 1월 넷째주(2012.1.22~1.28)에는 21.2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손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월 초 개학을 앞두고 있는 학교가 있어 학령기(7~19세) 아동 및 청소년 연령층의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하였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2년 1월 첫째주 39.5%에서 2012년 셋째주 60.3%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일종인 a/h3n2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고 있으므로 신종인플루엔자가 아닌 계절인플루엔자로 간주해 치료 및 관리해야 한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1.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는다.
2.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
3.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킨다.
4.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다.
5.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한다.
6.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