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데 보통 사람들보다 땀도 많이 나고 냄새도 심한 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체취는 분비되는 땀과 관련된 경우가 많습니다. 체취가 일반인보다 많이 난다고 생각이 된다면 냄새의 발생부위를 찾는 것이 우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발생부위를 찾았을 경우 해당 부분에 피부 병변은 없는지도 판단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부위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 발 등입니다. 하지만 간혹 이 부위 이외에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뇨병, 신부전증, 간장장애, 호르몬 이상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 비해 냄새가 많이 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치료받고 있는 병이 있거나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이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발열, 어지러움, 체중 감소 등의 다른 증상도 동반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약 이런 이차적인 원인이 없다면 대증적인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냄새가 나는 부위에 특별한 피부 병변이 없다면 일반적으로는 분비되는 땀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땀 분비를 억제시키는 치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바르는 약, 먹는 약, 이온영동법,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 등의 치료방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본인의 냄새발생 위치, 땀과의 연관성, 다른 이차적인 원인의 가능성 등을 잘 살펴보신 후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