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으로 피서가 절정을 이르는 여름휴가 최고의 성수기다. 계곡, 바다 등의 휴양지에는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리고, 여름휴가를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한 여성들은 과감한 몸매 자랑에 여념이 없다.

몸매 등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것처럼 돋보이는 인상을 위해 여성들이 고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미용렌즈의 착용이다. 미용렌즈는 서클렌즈, 컬러렌즈, 눈물렌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고 착용에 따라 눈동자가 커 보여 또렷한 인상을 주거나 개성 있는 색상으로 색다른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선호한다.

하지만 미용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떨어져 눈에 피로감을 유발하며 피서지에서 렌즈를 관리할 경우 높은 기온 때문에 산소 투과율이 더욱 떨어져 안구 건조가 발생하기 쉽고 위생적인 관리 또한 어려워 착용 중 인공눈물 점안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뜨거운 날씨에 눈이 건조해져 렌즈가 불편하다면 인공누액제(인공눈물)를 수시로 점안하여 각막을 보호해야 한다.

미용렌즈는 착용 후 인공눈물 등을 점안하여 각막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가 기간에 사용하고 버릴 생각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저렴한 제품을 착용한다면 매끄럽지 않은 표면에 의해 각막이 손상되거나 색소 등 화학물질의 염료가 각막에 묻어 염증, 각막 궤양이 유발되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으니 사용 및 주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미용렌즈 이용 상식 best 7

1. 렌즈를 구입 할 때 눈물 분비, 알레르기 반응 등의 체질을 고려해 상담 후 구입한다.

2. 렌즈의 유효기간과 상표, 재질 등 안전성이 확인 된 제품을 구입한다.

3. 착용 시간은 일 평균 8시간 이하가 적당하며 가능한 짧게 착용한다.

4.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을 이용해 안구 건조와 상처 발생을 막는다.

5. 통증, 충혈, 이물감 등이 느껴지는 경우 즉시 착용을 중단한다.

6. 소독과 보관을 철저히 하며 렌즈 권장 교체 기간을 지켜서 사용한다.

7. 청소년은 가급적 사용을 삼간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