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복부비만’과 이별하는 방법
비만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고 체내에 지방이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하지만 최근은 지방이 어느 부위에 집중되어 있는지가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부분 비만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복부 비만’으로 신체 활동량 부족, 지나친 음주, 다이어트를 위한 무리한 절식과 폭식, 불규칙한 식사, 흡연 등이 원인이다.
복부 비만 여부는 단순히 눈대중이나 체중으로도 알기 쉽지만, 스스로 신체 사이즈를 재어 계산한 후 확인할 수도 있다.
복부비만을 진단할 때는 허리둘레를 엉덩이둘레로 나눈 값인 허리-엉덩이 둘레 비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이 값이 남성은 0.9, 여성은 0.85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정한다.
복부비만으로 건강이 걱정된다면 생활습관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식사를 자주 거르지 않는지,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지, 술을 자주 마시고 폭음하지는 않는지, 인스턴트 식품이나 튀김류 등의 고칼로리 식품을 주로 섭취하지 않는지,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지, 피곤하다는 핑계로 움직이기보다 집에 누워서 tv만 보고 있지는 않은지, 짧은 거리 이동에도 대중교통이나 승용차 등을 이용하지 않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복부비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과 꾸준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유산소 운동은 내장지방형 복부비만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걷기, 수영, 조깅, 줄넘기 등이 좋다. 또한 술, 담배를 줄이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