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생백신, 2월 10일부터 ‘무료접종’ 된다
보건복지부가 ‘일본뇌염 생백신’을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고시 일부개정(안)을 1월 16일자로 행정예고(~1.22일 까지) 했다.
백신은 생백신과 사백신이 있는데 생백신은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화시켜 만든 백신을, 사백신은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하여 백신에 포함시킬 성분만을 정제하여 만든 백신을 말한다.
그간 일본뇌염 생백신은 금년 1월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부터 혜택 , 약 600만명)에게 전면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총 2회 접종에 드는 비용 전부(약 70,000원)를 보호자가 부담해야 했다.
무료접종 대상 백신은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등 11종 이었다.
그러나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일본뇌염 생백신도 2월 10일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되어,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총 12종 백신(총 18~26회 접종)에 대해 혜택을 받게 되었다.
일본뇌염 생백신을 포함한 지원 대상 백신 및 지정 의료기관 등에 관한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나 시·군·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