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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후 여성에게 대상포진이 많은 이유

면역력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막과 같다.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하고 피로나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이 생기기 쉬운데 그중 하나가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며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의학적으로 남녀 차이가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진료 환자 중 여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사 노동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로는 대상포진이 50대 이상 연령에서 급증하고 있으며,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1.6배 높았다. 또한, 지난 5년간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대상포진 환자 중 여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명절이나 김장철에는 여성들의 고된 노동이 많아 과로로 인한 대상포진이 늘어 날 수 있고, 고령 인구에서 여성이 더 많아서 여성에서 대상포진 진료 인원이 더 많지 않나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대상포진은 일찍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 피부 병변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작이 늦거나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경우 침범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한 질병이다.

눈 주위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시력에 문제가 생겨서 심할 경우에는 실명할 수 있다. 얼굴 부위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안면신경 마비△뇌 신경을 침범하는 경우에는 뇌수막염△방광 부위를 침범하면 신경성 방광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후유증은 포진 후 신경통으로 피부 병변이 호전된 후 혹은 피부 병변이 발생한 지 3개월 후에도 통증이 지속하는 것이다. 주로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와 안구 대상포진에서 잘 나타나는데, 약 70% 환자가 1년 이내에 호전되지만, 수년 이상 지속하여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기도 한다.

대상포진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백신은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이후 몸속에 잠복해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을 예방하며 50대 이상 성인이 접종 대상이다. 이미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은 예방접종을 굳이 할 필요는 없으나 대상포진이 몸이 허약해지거나, 최근에 무리하여 건강 상태가 나빠진 경우에 주로 발생하므로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휴식이 필수적이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