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검진센터
  • 인공신장센터
  • 물리치료센터
  • 투석혈관관리센터
  • 내시경센터
  • 홈
  • 로그인
  • 회원가입
  • 비급여항목안내
  • 사이트맵

사랑과 감동을 드리는 광양사랑병원로고

  • quick
  • 의료진소개
  • 진료과안내
  • 진료시간
  • 층별안내
  • 찾아오시는길
  • 상담하기
  • 대장내시경검사방법동영상
  • 위로

진료시간-광양사랑병원 진료시간안내입니다.

종합검진 진료시간

대표번호-061.797.7000

칼럼

제목

류현진도 생소했던 ''데드 암(Dead Arm)''이란?

류현진 선수와 관련한 다저스의 갑작스러운 중대발표 예고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류현진 선수와 구단측이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데드 암으로 경력 종료(career-ending)까지 불러오는 어깨 관절 와순 마모는 확실히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류현진의 건강 문제로 들끓고 있는 ''데드 암(dead arm syndrome)''에 대해, 류현진 선수 본인은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솔직히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데드 암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내가 데드 암이라고 하는지" 되물었다고 합니다.

사실, 미국 현지에서는 류현진 선수가 데드 암 증상일지 모른다는 보도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가 "류현진 선수의 복귀는 아직 먼 이야기로 보인다"면서 "복합적인 mri 검사를 통해서도 심각한 구조적 손상이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어깨 관절 와순의 마모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기폭제가 되어 류현진 선수의 때아닌 ''데드 암'' 논란이 커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데드 암’설을 증폭시킨 어깨 관절 와순 마모는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야구선수

어깨 관절 와순은 동그란 반지 모양처럼 생겨서 어깨와 팔을 이어주며 움직임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야구, 테니스, 노동 등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지속적으로 압력과 손상이 가해져 이 부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어깨의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소리가 나고, 어깨가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들기도 합니다.

야구, 테니스 등 사회인 스포츠 열기가 활성화되면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인구에서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미약한 경우에는 초기 염증과 부종 치료와 자세교정, 물리치료, 어깨 근력강화치료 등을 시행하고, 어깨 주변 조직의 통증을 완화하고 혈액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체외충격파시술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관절 와순의 파열 정도가 큰 경우에는 연골을 다듬어주고, 파열된 부분을 봉합하는 등 수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의학적으로 상부 관절 와순 파열은 슬랩병변(slap lesion)이라 해서 제1형은 후상부 관절와순 변연부의 마모, 제2형은 상부관절와순의 부착부가 관절와로부터 분리되는 현상, 제3형은 상부관절와순이 양동이 손잡이 형태의 파열, 제4형은 상부관절와순의 양동이 손잡이형 파열이 이두박건까지 연장된 형태 등 4가지로 분류합니다. 대한정형외과스포츠의학회지에 소개된 ‘slap 병변의 진단 및 치료’에 따르면 제1형은 상완 이두건과 관절와순 복합체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상부 관절와순의 세동에 대한 변연절제술이 필요하며 운동선수의 경우 수술 후 약 45% 이상에서 원래의 운동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으며, 제2형은 불안정성이 동반되어 상부 관절와순의 고정술이 필요할 수 있고, 제3형은 상완 이두건-관절와순 복합체의 안정성은 유지되고 있으므로 양동이형 파열 부위만 절제하고, 제4형은 연장된 상완 이두건의 파열을 제거하고, 상완 이두건-관절와순 복합체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상부 관절와순 고정술이 필요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류현진 선수의 어깨 상태에 대해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고, 다저스의 ‘중대발표’만이 남은 가운데,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래봅니다.

추천 기사

· 연애를 부르는 ''안티에이징'' 지압법
· 당신의 뱃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4가지
· 저녁이 없는 삶엔 건강도, 미래도 없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때,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