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이 지나고 꽃샘추위가 찾아와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의 오늘 16시 10분 발표에 따르면 경상북도 동해안 일부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며, 20시 이후 기상특보로 부산, 대구, 광주, 제천, 단양 등에 건조주의보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등이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초봄에 날씨가 풀린 뒤 꽃이 피는 것을 시샘하듯이 찾아오는 꽃샘추위는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면역력 저하를 자극해 각종 감염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나쁜 날씨란 없다, 다만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이 있을 뿐”이라는 옛말처럼 평소 기상뉴스를 잘 참고하여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것이 생기있는 봄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라 할 수 있겠습니다.
◆ 꽃샘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법보온을 위한 어울리는 옷차림준비 체온유지에 특히 중요한 머리와 목, 말단 부위를 보온할 수 있는 가디건, 스카프, 장갑, 양말, 모자 등을 착용하고, 휴대합니다.
따뜻한 물 수시로 마시기따뜻한 물은 건조한 상기도의 습도를 높여 감기 등의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손씻기, 기침예절 등 깨끗한 청결 유지하기바이러스가 활동하기 어려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특히 기침예절을 지키도록 합니다.
숙면하기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력유지를 위해 숙면을 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잠자리 보온에 유념하고, 늦은 시간까지 tv나 스마트폰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영양 섭취가급적 인스턴트 식품, 배달 식품보다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고, 집밥을 챙겨먹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규칙적인 운동은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정신건강에도 효과적입니다. 야외운동시에는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옷차림에 주의하며, 꼭 운동 전후로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햇볕쬐기우울증을 예방하고 비타민 d 합성을 도와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적인 햇볕을 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